CD-퍼즐등 성탄절카드 이색 아이디어 만발

  • 입력 1996년 12월 22일 20시 19분


「尹景恩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카드들이 팬시점과 문구점에 쏟아져 나왔다. ㈜바른손이 연인들을 위해 내놓은 올해의 야심작은 열변화카드와 즉석복권카드. 열변화카드(1천2백원)는 두사람이 카드 위에 나란히 손가락을 올려놓으면 검은색 하트가 열의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색깔로 변한다. 빨강 초록 파랑 등 변한 색깔에 따라 사랑의 정도를 재미로 가늠해볼 수 있다. 즉석복권카드(8백원)에 들어있는 즉석복권은 동전으로 긁어 「프렌치키스」라는 단어가 3개 연달아 나오면 카드를 준 쪽에서 「키스」까지 해줘야 하는 애교있는 상품. 멜로디카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목소리를 8초동안 녹음할 수 있는 음성녹음카드(1만5천원)도 나왔다. ㈜모닝글로리에서는 카드에 캐럴CD와 1회용 커피믹스분말을 담은 CD카드(6천원)와 커피카드(1천5백원)를 내놓았다. 퍼즐카드(1천5백원)는 54개의 퍼즐조각을 끼워맞춰야 예쁜 그림과 카드에 써넣은 글귀를 볼 수 있다. ㈜아트박스는 작은 T셔츠에 카드가 가격표처럼 달린 T셔츠카드(2천5백원)와 크리스마스 트리나 벽에 붙여 그대로 장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모양의 우드락카드(1천2백원)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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