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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29일 2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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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LG감독〓3쿼터 중반까지 잘 하다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 수비가 생각한 대로 잘 안된 것이 패인이다. 스타팅 멤버로 김태진 구병두 이정래를 넣는 등 변칙 기용한 것은 상대가 거세게 나올 것으로 예상해 체력안배를 위해서였다. 2차전에선 1차전 경험을 살려 새로운 모습을 꼭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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