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 투표용지는 실제 선거인수 2배, 2390만명분 준비했다

6·3 지방선거 본투표에서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 투표용지를 실제 선거인수의 두 배 이상 준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개헌에 대비한 국민투표 용지도 250만 명 분량을 준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사전투표용지 인쇄량’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사전투표에 앞서 19만2810롤의 투표용지를 준비했다. 출력 가능한 용지 수로 환산하면 총 2390만8440명이 투표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 때 투표한 선거인이 1049만8411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선거인수의 210%가 넘는 용지를 준비한 것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현장에서 투표용지 발급기로 출력한 뒤 배포하기 때문에 예상 후보자수와 사전투표자수를 감안해 롤 용지 수량을 결정했다고 한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때 개헌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에 대비해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위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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