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어린이들과 도심 속 전통 손모내기 재연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5월 26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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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체험농장에 조성된 논에서 서울미동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사용한 전통 손모내기를 재연하고 있다. 농협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체험농장에 조성된 논에서 서울미동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사용한 전통 손모내기를 재연하고 있다. 농협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체험농장에 조성된 논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사용한 전통 손모내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미동초 소속 3학년 담임교사와 학생 등 20여명이 동참, 도심 속에서 전통 농경문화를 재연했다. 풍년 기원을 위해 떡과 식혜 등 전통음식으로 새참도 함께 나눴다.

농협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전통문화 계승과 식량안보, 환경 및 경관보전 등 농업·농촌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전통 농경문화 재연행사에 동참해 기쁘다”며 “농협은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미동초 교사는 “그간 코로나19로 야외 체험학습을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농협에서 배움의 과정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도심 속 농촌 체험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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