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출범 ‘자치경찰’ 총괄할 서울시 위원회 첫발

박창규 기자 입력 2021-06-25 03:00수정 2021-06-25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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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치경찰위원 7명에 임명장… 초대 위원장에 김학배 前울산청장 서울시가 다음 달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를 구성했다. 김학배 전 울산지방경찰청이 초대 위원장을 맡는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시청사에서 자치경찰위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장이 지명하는 1명과 시의회, 시교육감 등 관계 기관이 추천하는 6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시장 직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자치경찰사무에 관한 지휘와 감독, 경찰공무원 인사, 정책 수립, 예산 편성 등을 총괄한다.

김 위원장을 비롯해 권성연 법률사무소 민산 변호사, 김성섭 전 경찰청 인권보호 담당관, 김성태 홍익대 법대 교수, 이창한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교수, 장전배 전 광주경찰청장, 좌세준 법무법인 한맥 변호사 등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권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여성 위원을 포함한 법조계, 학계, 경찰 출신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시 자치경찰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경찰제는 전체 경찰 사무 중 지역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이나 교통, 지역경비 분야 사무를 지방자치단체가 지휘·감독하는 제도로 다음 달 1일 전국에서 동시 시행된다. 위원회도 다음 달 1일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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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과 관련해서는 취약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치안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교통·지역경비 분야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시행을 비롯해 교통 위반 단속 등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지원한다. 위원회는 1차 회의에서 사무국장을 겸직할 상임위원도 선임할 계획이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자치경찰#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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