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디지털 전환 지원하는 ‘협업지원센터’ 개소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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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결성 및 협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결성 및 협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iDX센터)가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결성식’과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는 업종별 협회·단체와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업종별로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협업하는 조직이다. 지난해 미래차, 가전·전자, 조선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출범한 뒤 올해 기계·로봇, 뿌리소재, 에너지 등 10개 분야로 확대됐다. 협업지원센터는 디지털 전환이 생소한 기업에 전략 수립 및 기술 관련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비대면 경제가 성장하며 디지털 전환이 중요해졌지만 인력과 자금 문제로 기업 혼자의 힘으로 디지털 전환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업종별로 산학연이 협동해 디지털 전환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는 전화로 컨설턴트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날 개소식에서 “우리 주력 산업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성장했듯 연대와 협력에 기반해 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세종=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협업지원센터#디지털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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