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매장 늘리는 편의점

황태호 기자 입력 2021-02-23 03:00수정 2021-02-23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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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내년까지 2500곳 확대”
CU, 1020 겨냥 색조 브랜드
주요 편의점의 화장품 판매량이 지난해 크게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슬세권(슬리퍼+세권) 유통망’으로 떠오른 편의점이 뷰티 부문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GS리테일은 22일 GS25의 지난해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18.2% 늘어났다고 밝혔다. 2018년 15.4%, 2019년 16.9%보다 더 높은 성장세다. GS25 관계자는 “급하게 피부 관리 용품 등이 필요한 소비자도 편의점 뷰티 상품의 주 고객”이라고 말했다. GS25는 뷰티 소비자가 늘어나자 지난해부터 GS리테일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 전용 매대를 도입했다. 현재 6곳에서 내년까지 25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랄라블라 전용 매대가 입점한 점포의 화장품 매출은 도입 이전보다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지난해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6.7% 늘었다. CU는 지난해 말 대한제분 밀가루 상표 ‘곰표’를 이용한 쿠션팩트와 클렌징폼, 핸드크림을 선보였다. 또 LG생활건강과 손잡고 10, 20대 소비자를 겨냥한 전용 색조 화장품 브랜드 ‘마이웨이 블링피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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