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6가 뭐길래 이렇게 난리야? [게임 인더스트리]

  • 동아일보

2026년 어떤 게임이 최고의 게임이 될 것이냐?라고 100명의 게이머에게 묻는다면, 아마 100명 중 99명 정도가 이 게임을 꼽을 것이라 봅니다. 2026년 11월 19일 출시 예정인 ‘GTA 6’입니다.

‘GTA 6’는 게임 산업 뉴스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이용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작품입니다. 우리 돈 1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개발비가 투입되고 있는 작품이며, 그만큼 어마어마한 수익이 예상되는 작품이죠. ‘GTA 6’의 소식은 게임 뉴스는 물론 경제와 사회까지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면 ‘GTA 6’가 대체 얼마나 대단한 게임이길래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걸까요? 함께 GTA에 대해서 살펴보시죠.

GTA 6 (출처=락스타게임즈)
GTA 6 (출처=락스타게임즈)

GTA가 도대체 뭔가요?

GTA(Grand Theft Auto)는 세계적인 게임 제작사 락스타 게임즈가 만든 ‘오픈 월드’ 장르의 대명사 격인 게임 시리즈입니다. 제목인 GTA는 미국에서 ‘차량 절도’를 부르는 말인데요. 게임은 틀에 박히거나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가상의 세계 속에서 무엇을 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게임으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특히, GTA라는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이용자들은 거대한 가상의 도시 안에서 차를 훔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등 압도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냥 나쁜 짓을 저지르는 게임이 아니라 다양한 삶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디지털 놀이터와 같은 느낌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GTA 2 (출처=락스타게임즈)
GTA 2 (출처=락스타게임즈)
그리고 게임은 시리즈를 거듭하며 점점 더 현실적인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탑뷰 방식의 게임은 3D로 진화했고, 정말 실제 도시를 방불케 하는 정교한 세상을 구현해 이용자들이 가상 세계에 빠져들 수 있게 만들었죠.

1997년 등장한 1편과 1999년 등장한 2편은 탑뷰 방식의 단순한 범죄 액션 게임에 불과했습니다. 2001년 등장한 3편에서는 게임 세계가 3D로 바뀌면서 엄청난 발전을 일궈냈습니다. 그야말로 혁명 수준이었죠. 플레이어가 게임 속 도심을 1인칭이나 3인칭 시점으로 자유롭게 누비는 지금의 GTA 시리즈의 기틀이 이때 마련됐죠.

GTA 3 (출처=락스타게임즈)
GTA 3 (출처=락스타게임즈)
2008년 등장한 4편과 2013년 등장한 5편은 더욱 고도로 발전한 물리 엔진이나 더 거대한 도시 등으로 무장해 더 진짜 세계와 같은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5편은 세 명의 주인공을 교체하며 플레이하는 혁신적인 시스템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그대로 옮겨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도시 로스산토스를 구현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죠.

지금도 최고 인기 게임, GTA 5의 전설적인 기록

많은 게이머가 GTA 5의 후속작인 GTA 6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전작인 GTA 5가 세운 말도 안 되는 기록들 때문입니다. 2013년 출시된 GTA 5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엔터테인먼트 상품으로 꼽힙니다.

GTA 5는 2013년 당시 역사상 가장 많은 개발비인 2억 6,000만 달러(약 2,800억 원)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출시 후 단 3일 만에 매출 10억 달러(2013년 당시 1조 800억 원)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아바타 같은 대작 영화도 발끝에 미치지 못하는 속도입니다.

GTA 5 (출처=락스타게임즈)
GTA 5 (출처=락스타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 3 황혼기에 등장한 GTA 5는 PC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4와 플레이스테이션 5까지 출시되며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2025년 말 기준으로 2억 2,00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누적 매출로 2024년 기준으로 우리 돈 12조 원을 가볍게 돌파했고, 현재도 기록을 세워가는 중입니다.

특히, 이러한 기록은 출시된 지 12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GTA 온라인’ 덕분입니다. ‘GTA 5’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 ‘GTA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아이템 판매 수익만으로도 락스타 게임즈는 조 단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GTA 6의 발매 연기와 출시가 늦어지는 이유가 GTA 5의 꾸준한 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을 정도죠.

트레일러 공개 30시간 만에 1억 뷰, ‘GTA 6’

올해 연말 ‘GTA 6’가 몇 차례 연기 끝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게이머들이 GTA 6에 보내고 있는 기대감은 그야말로 엄청납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2023년 공개한 트레일러는 공개 30시간 만에 1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GTA 5 출시 이후 10년 동안 팬들이 쌓아온 갈증이 어마어마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추정치에 따르면 GTA 6의 개발 및 마케팅 비용은 약 20억 달러(약 2조 9,000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웬만한 블록버스터 영화 10편을 제작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개발사인 락스타는 이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GTA 6 속 세상을 현실과 맞먹는 수준으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GTA 6 트레일러 중 (출처=락스타게임즈)
GTA 6 트레일러 중 (출처=락스타게임즈)
GTA 6는 NPC(게임 속 행인들)들이 각자 다른 인공지능을 가지고 생활하며, 기상 변화나 건물의 파괴 등이 현실과 구분되지 않을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GTA 6가 출시와 동시에 역대 최단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GTA 6가 보여줄 기록이 기대되는 2026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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