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 바라기[고양이 눈]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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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친 한파에 집집마다 계량기가 분주하게 일합니다. 따뜻한 봄을 기대하며 누군가 그려놓은 해바라기와 나비가 움츠러든 어깨를 보듬어 줍니다.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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