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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사대륙선수권서 점프 실수로 쇼트 6위 ‘88.89점’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24 17:34
2026년 1월 24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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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야마모토와는 5.79점 차….25일 프리스케이팅서 입상 도전
이재근은 7위·김현겸은 17위…북한의 한광범은 25위로 탈락
AP뉴시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초전인 사대륙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로 아쉬운 성적을 냈다.
차준환은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6.94점, 예술점수(PCS) 42.95점, 감점 1점을 합쳐 88.89점을 기록해 6위에 올랐다.
메달권 마지노선인 3위 일본의 야마모토 소타(94.68점)와는 5.79점 차이다.
차준환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입상에 도전한다.
쇼트 프로그램 1~2위도 일본의 미우라 가오(98.59점), 도모노 가즈키(97.19점)가 차지했다.
26명의 선수 중 24번째로 은반 위에 선 차준환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뛰어 수행점수(GOE) 3.46점을 챙겼다.
그러나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마지막 착지 과정에서 넘어져 GOE 2.95점이 감점됐다.
차준환은 전반부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수행했다.
후반부에선 세 바퀴 반을 회전하는 트리플 악셀 점프에서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으로 GOE 0.34점이 깎였다.
차준환은 풋 싯스핀과 스텝시퀀스는 모두 레벨 4를 받았다.
또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레벨 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사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 선수가 경쟁하는 메이저 대회다.
차준환은 이 대회에서 2022년 우승했고, 2024년 동메달, 2025년 은메달을 딴 바 있다.
이날 함께 출전한 이재근(수리고)은 7위(82.25점), 김현겸은 17위(67.50점)를 각각 기록했다.
북한의 한광범은 52.44점으로 26명 중 25위에 그쳐 프리 스케이팅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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