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반구에 추위가 찾아오면서 해외 여러 나라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며 3차 유행이 시작됐지만, 한국은 이달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들어갔다. 이런 움직임이 우리 사회에 긴장감 해이를 불러온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지난 주말, 전국은 늦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행락객으로 붐볐다. 요즘 시내 음식점과 주점, 커피점은 다닥다닥 앉아 식사와 담소를 즐기는 이용객들로 넘쳐난다.
오늘부터 2주간 실시되는 거리 두기 1.5단계는 영업장 대부분에서 단위면적당 이용객 수를 제한하는 정도에 그친다. 만약 지금 우리가 긴장을 늦춰 2단계, 혹은 2.5단계까지 방역단계가 상향된다면 적지 않은 영업장이 사업 자체를 못 하거나 밤 9시 제한을 받게 된다. 앞서 8월 2단계 때 유흥주점·노래연습장·PC방 등 12개 고위험 시설에 운영 중단 명령이 내려져 영세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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