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는 3단계-예배는 2.5단계부터 중단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코로나 거리두기 개편]2.5단계까지는 밀집도 나눠 등교
종교 숙박행사 1단계서도 금지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에 따라 학교수업과 종교 활동의 방역기준도 보완했다.

학교의 경우 그동안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등교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던 것과 달리 ‘3단계 전면 등교 중단’ 원칙을 분명히 했다. 단계별로 보면 1단계와 1.5단계에서는 학교 밀집도 3분의 2 이내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1단계의 경우 지역이나 학교 여건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2단계에서는 밀집도 기준이 3분의 1(고등학교는 3분의 2)로 강화된다. 다만 시차 등교, 오전·오후반 등의 탄력적인 학사 운영으로 3분의 2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국 유행 단계인 2.5단계에서는 모든 학교가 밀집도 3분의 1을 준수해야 한다. 3단계에서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지역사회 내 집단 감염이 많이 발생했던 종교 활동의 경우 2.5단계서부터 비대면을 원칙으로 한다. 2.5단계에서는 현장 준비 인원을 20명 이내로 제한하고 3단계로 격상될 경우 1인 영상 예배만 가능하다. 1, 2단계는 현장 예배나 미사 등을 허용하되 단계별로 참석 인원을 차등 제한한다. 1.5단계부터는 모임과 식사도 금지 대상이다. 1단계에서는 모임, 식사는 자제가 권고되고 숙박 행사는 금지된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코로나#거리두기#개편#등교#예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