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 부산 등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는 민간사업자 공모에 현대자동차와 KT, LG CNS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시범도시 특수목적법인(SPC)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세종(5-1 새오할권)에는 현대자동차와 KT, LG CNS, RMS컨소시엄 등 4개사가,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LG CNS 등 2개사가 대표사 자격으로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가시범도시 조성과 운영을 맡을 민관 합작 SPC를 구성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SPC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국토부는 9월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민관 협상을 통해 SPC 운영을 위한 사업시행 합의서를 체결한다.
박진호 국토부 스마트도시팀장은 “(의향서 접수 결과는) 스마트시티의 필요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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