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또 미뤄진 인천 66개 고교…유은혜 “원격수업 연장 조치”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20 12:46수정 2020-05-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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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수도권 교육청 등교 상황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첫날인 20일 인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발생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7개 시도교육청과 등교수업 지원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자가격리 조치 중이던 인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의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며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서 인천교육청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새벽에 발생한 확진자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동선과 역학조사 결과에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해당 학생들이 재학하는 고등학교를 포함해 등교하지 말 것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원격수업 연장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 부총리는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과 관련해서 5개 자치구의 66개 고등학교에 대해서도 인천교육청, 질병관리본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귀가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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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인천은 정확한 동선 파악과 역학조사를 실시해서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며 학생들의 안전을 기준으로 적극적으로 협의하면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등학교 3학년 그리고 그 이후 등교하는 학생들도 수업 후에 귀가를 할 때는 학원이나 노래방, PC방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가지 않도록 학교에서도 또 학부모님들께서도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등교를 미룬 학교는 인천 66개 고교만이 아니다. 경기 안성에서도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명 동선이 불명확해 9개 고교가 교육장의 명령으로 하루 동안 등교를 중지했다.

충북 청주와 경북 포항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로 이동하거나 귀가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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