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가격’-‘극한품질’-‘극한혜택’ 행사로 체감물가 확 낮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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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1주년 맞아 17일까지 진행
1600여개 품목 할인-초특가 판매
미국-호주산 소고기 최대 50%할인

롯데마트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4월 17일까지 ‘극한도전’을 테마로 체감물가를 확 낮추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1600여 개 품목 상품을 할인 및 초특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의 전사적 역량이 투입된 1년 중 가장 큰 행사다.

롯데마트는 21년간 마트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파격적인 가격과 상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로 ‘극한도전’이라고 테마를 잡았다. 가격에 초점을 둔 ‘극한가격’과 우수한 품질에 중점을 둔 ‘극한품질’, 다양한 혜택을 위한 ‘극한혜택’ 등 총 3가지 콘셉트로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극한가격 대표 상품으로 4월 3일까지 100% 국내산 냉장 닭을 사용한 ‘통큰 치킨’을 한 마리당 5000원에 판매한다. HACCP인증을 받은 도계장에서 생산했고 900g 내외의 닭고기를 사용했다.

미국산과 호주산 수입 소고기 전 품목도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미국산 냉동 LA갈비는 100g에 3900원에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카드사 할인을 받으면 1940원에 살 수 있다. 불고기용 호주산 냉장 곡물비육 앞다리는 100g에 2000원에 한다. 이 상품도 엘포인트 회원이 카드사 할인을 받으면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청정해역 펀디만에서 직수입한 랍스터(420g·해동·캐나다산)를 8800원에 판매한다. 완전복주식회사와 함께 준비해 완도산 활전복(특대)은 33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올해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2월 황금당도 브랜드를 론칭하고 6종의 과일을 출시했다. 황금당도는 일반 과일보다 당도가 20%가량 높은 과일, 신품종, 새로운 농법을 적용한 차별화된 과일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 기간에 당도 선별 시 10% 내외만 나오는 고당도 사과만을 엄선한 황금당도 충주 사과(4∼6개)를 9900원에 판다. 열매솎기를 통해 될성부른 열매 6알만을 엄선하는 새로운 농법으로 재배한 황금당도 담양딸기(1kg)는 1만1900원이다.

국내 단독으로 CA(Controlled Atmosphere·기체제어) 저장 양파를 선보인다. ‘갓 수확한 그대로 CA양파(2kg)’를 3000원에 판다. CA 저장이란 산소와 질소 등의 농도를 조정해 신선식품의 원물 상태 그대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저장기술이다.

롯데마트 PB브랜드인 ‘Only Price’ 일부 상품에 대해서는 엘포인트를 21배 추가 적립해준다. 요리하다(Yorihada)와 스위트허그(Sweet Hug) 일부 상품도 21% 카드사 할인을 진행한다.

창립기획 스페셜 에디션 상품도 눈에 띈다. 롯데마트는 인기 스낵 11종의 중량을 최대 50% 올린 스페셜 에디션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중량을 50% 늘린 ‘크라운 카라멜콘과 땅콩’, ‘해태 맛동산’을 각각 2880원에 판매한다. 중량을 80g 늘린 ‘씨제이 브랏비엔나(400gx2)’는 7480원, 100g 증량한 ‘롯데푸드 치즈스틱(500g)’은 7980원에 판매한다. 애호박, 시금치, 제주무 등 다양한 채소류는 990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 문영표 대표는 “최근 생필품 가격 상승과 더불어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있는것 같다”며 “창립 21주년을 맞아 롯데마트의 전사적 역량을 총집중시킨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체감물가를 낮춰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기업특집#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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