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해 1만명 ‘게이트키퍼’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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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롯데마트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하는 1만 명 ‘게이트키퍼’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게이트키퍼는 자신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위험 신호를 파악해 도움을 주는 사람을 가리킨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을 개최했다. 롯데마트는 향후 게이트키퍼 1만 명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이달 800여 명의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또 롯데마트는 점포에 생명존중 캠페인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를 게재하고 올해 12월까지 점포 직원들에게 순차적으로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진행하는 샤롯데 봉사단 나눔활동과 연계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 활동을 진행한다. 11월부터는 전국 10개 점포별 문화센터에서 생명존중 관련 강좌 개설을 통해 일반 고객에게까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창용 롯데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은 “생명존중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생명경시 풍조에 경종을 울리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생명존중 문화확산 기금을 연간 10억 원 규모로 조성해 5년간 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현장에서 국민들에게 생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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