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 밀려오는 ‘자이언트 파도’ 간담 서늘한 ‘토네이도 슬라이드’, “여기는 신나는 물 세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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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워터파크

김해 장유 김해관광유통단지에 자리잡은 롯데워터파크의 실외 파도풀에서 피서객들이 대형 파도를 즐기고 있다. 롯데워터파크 제공
김해 장유 김해관광유통단지에 자리잡은 롯데워터파크의 실외 파도풀에서 피서객들이 대형 파도를 즐기고 있다. 롯데워터파크 제공
‘최대 규모, 즐거움 극대.’

남태평양 폴리네시아 섬을 가야 왕도에 펼쳤다? 신나는 물의 세계, 롯데 워터파크다. 경남 김해시 장유 김해관광유통단지에 자리 잡은 롯데워터파크는 국내 최고의 익사이팅 시설이다. 135m의 실외 파도풀, 38m의 실내 파도풀, 118m의 토네이도 슬라이드만 봐도 가슴이 술렁인다. 면적은 축구장 17개 규모다. 롯데워터파크 마케팅팀 윤다인 씨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완벽한 안전성으로 피서객을 맞이하고 있다. 물놀이 시즌을 맞아 이곳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롯데워터파크는 ‘GO! GO! 워터 DJ 페스티벌’과 남녀노소 신나게 놀 수 있는 ‘삼바 투게더 쇼’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21일 시작해 다음 달 19일까지 롯데워터파크 야외무대인 ‘하와이안 스테이지’에서 김성수(28일) DJ KOO(29일) DJ 수라(8월 4일) 넉살, 마리, 원투 등의 DJ 들이 줄지어 출연한다. 주노플로는 다음 달 19일 멋진 무대를 준비한다.

다음 달 26일까지 매일 3차례 디제잉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월요일은 쉰다. DJ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아이돌 현아의 백댄서로 활약한 댄서들이 분위기를 돋운다.

이와 함께 브라질에서 온 롯데월드 어드벤처 30배역으로 구성된 삼바댄서들이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일요일 출연해 삼바 투게더 쇼를 펼친다.

롯데워터파크의 최고 인기 어트랙션은 국내 최대인 실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다. 대형 ‘자이언트 볼케이노’에서부터 2.4m의 파도가 쉼 없이 밀려온다. 32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토네이도 슬라이드’도 인기다. 18.9m 높이에서 급강하해 직경 22m에 달하는 거대한 깔때기 모양의 공간을 지그재그로 회전하는 시설. ‘한 번도 안 타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밖에 안 타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핫한 코너다. ‘자이언트 부메랑고’도 인기 시설. 높이 21m, 길이 170m의 부메랑 형태 슬라이드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해 간담이 서늘해진다. 국내 최대이며 탑승자들의 환호가 이어진다.

지난해 선보인 389m의 집라인은 워터파크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워터코스트’와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순간 아래로 떨어지는 ‘아쿠아드롭’도 스릴 만점이다.

물놀이로 허기진 배를 채우려면 ‘카바나 바비큐 존’으로 가면 된다. 풍성한 바비큐 세트를 카바나에서 즐기며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존은 래피드 빌리지에 있는 지정 카바나를 빌리면 이용 가능하다. 4명 기준인 훈제오리, 립, 목살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된 플래터가 6만 원에 제공된다. 롯데워터파크 인근에는 국립김해박물관과 김수로왕릉, 경마장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가야·정산·롯데스카이힐스·용원·아라미르 골프장도 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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