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 이스탄불지사가 20대~40대 터키여성 392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통해 실시한 ‘한류 및 한국관광이미지 설문조사’ 결과 싸이, 이민호, 김범, 김현중, 박신혜, 엑소, 소녀시대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2012년에 터키에서 방영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영향이 커 드라마 주연을 맡은 이민호 김범 김현중이 모두 상위에 올랐다.
설문에 응답한 터키 여성들은 ‘한국’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로 전자제품이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한식, 한국전쟁, 경제발전, 대중문화 순으로 응답했다. 친숙한 한국 문화로는 드라마와 영화, 전통문화, 케이팝 등의 순이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