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역 미룬 장병들 우선 채용”

김창덕기자 , 박은서기자 입력 2015-08-26 03:00수정 2015-08-2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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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치에서 대화로/똘똘 뭉친 국민]특채하거나 공채때 가산점 검토 SK그룹이 최근 북한의 지뢰 도발 및 포격으로 빚어진 남북 군사대치 정국에서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들이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할 경우 우선적으로 뽑기로 했다.

SK그룹은 25일 “남북 협상이 타결되기 전인 24일까지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들 중 SK에 입사하길 원하는 이들이 있으면 소정의 과정을 거쳐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은 특별채용 형태로 해당 장병들을 뽑거나 공채 시 일정 부분 가점을 주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육군에 따르면 24일까지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들은 50명에 달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 소식을 듣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에 해당 장병들을 우선 채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SK그룹은 이에 따라 국방부 등 관련 당국과의 협조를 거쳐 구체적인 시행 방안 및 절차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의 이번 결정이 지난해 9월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 둘째딸 민정 씨(24)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해 11월 소위로 임관한 민정 씨는 올 6월 중동 아덴 만 해역에 파견된 한국형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에서 전투정보보좌관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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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전역 연기 장병 중 중견기업 취업을 원하는 장병이 있으면 희망과 적성에 맞는 우수한 중견기업에 적극적으로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덕 drake007@donga.com·박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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