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두하, 친환경 데코시트 30년 외길… ‘강소기업’ 정평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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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철 회장
안희철 회장
인천 남동공단에 본사를 둔 ㈜두하(회장 안희철·사진·www.kodecoria.co.kr)는 1986년에 설립된 건축자재 PVC제품을 생산하는 전문 제조업체. 부산에서 임대공장으로 출발해 지금은 충북 진천 나들목 인근에서 30년째 데코시트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이 회사는 강한 중소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뛰어난 원단 생산능력과 인쇄·합지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저가격 경쟁력을 갖춘 두하의 제품들은 건축자재 전문 대기업인 한화L&C에 20년간 납품해 왔을 만큼 신용을 쌓고 있다. 친환경 가소제 및 안정제를 포함한 이 회사의 데코시트는 공기청정협회의 품질인증제인 최우수등급(크로바 마크)을 획득했다. 안희철 회장은 칠순을 앞둔 나이임에도 20여 년동안 철인3종경기와 마라톤(풀코스 150여 회 완주)을 즐기며 불굴의 노익장을 과시한다. 직원들에게 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는 안 회장은 근로자에 대한 배려를 제일 중시한다. 상하관계가 아니라 수평관계를 강조하고 현장을 중시하는 솔선수범 정신이 강소기업을 만든 비결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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