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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사양 직종에 우체부·농부·신문기자 꼽혀…유망 직종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16 17:23
2014년 7월 16일 17시 23분
입력
2014-07-16 13:36
2014년 7월 16일 13시 36분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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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앞으로 고용사정이 급격히 나빠져 사라질 가능성이 가장 큰 직업은 우체부인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e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중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선정됐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영향 때문이다.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숙소와 비행기를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도 고용이 크게 줄게 됐다.
이들 직업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여전히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포함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이다.
커리어캐스트는 이들 10대 사양 직종의 고용전망을 떨어뜨리는 주요 변수는 급격히 발달하는 과학기술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유망한 직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커리어캐스트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을 유망 분야로 꼽았다. 특히 통신·항공기정비·전자 관련 기술자, 웹 개발자 등을 유망 직종으로 선정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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