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순례자적 삶과 창조적 파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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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149호(2014년 3월 15일 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순례자적 삶과 창조적 파괴


○ ‘창조성’의 원천을 찾아서

창조적 예술가들은 대부분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절대적이고 완벽한 그 무엇을 찾는다. 마치 순례자와 같은 삶이다.
이들의 열망 수준은 흔히 선두 기업들이 모든 경쟁자를 압도해서 ‘1등 기업’이 되겠다는 것과는 다르다. 자신의 과거 기준이나 경쟁자 등을 넘어서는 걸 원하는 게 아니라 초월적 완벽함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이 과정에서 ‘창조적 파괴’가 일어난다. 이 같은 ‘순례자적 삶’의 궁극을 보여주는 인물이 바로 세계적 첼리스트인 송영훈 경희대 음대 교수(사진)다. 재능을 타고났지만 정작 첼로에는 큰 관심이 없던 그는 두 명의 위대한 멘토, 바로 로빈스 교수와 자신의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순례자의 길을 걷는다. 첼리스트 송영훈의 성장과 인생 스토리를 담아 봤다.
분석론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 MIT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

경영전문저널 MIT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는 SAS 인스티튜트와 함께 2037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분석론(analytics)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내가 속한 조직이 분석론 활용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전적으로 동의’와 ‘어느 정도 동의’를 합쳐 무려 87%나 됐다. 시장의 복잡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분석도구와 데이터 발달이 가속화하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조사결과 상당수 기업들은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데이터는 물론이고 분석 역량까지 공유하고 있었다. 또 대부분의 빅데이터 프로젝트는 외부 데이터와 내부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많은 기업이 분석론을 활용해 어떻게 비즈니스 혁신을 도모하는지 살펴봤다.
#DBR#창조성#비즈니스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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