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6년 1월 2호(433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AI 시대, 노동 가치의 전환
생성형 AI의 확산은 노동 가치의 중심을 효율적인 ‘수행’에서 인간 고유의 영역인 ‘판단’과 ‘발견’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이제 인간 노동자는 정해진 과업을 완수하는 실행자를 넘어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최선의 선택을 내리고 문제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하는 기획자로서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변화에 따라 조직은 성과 평가의 기준을 투입 시간이나 단순 산출량이 아닌 비판적 사고와 공감, 윤리적 책임감 같은 인간적 가치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한다. 또한 직무 중심의 경직된 구조에서 벗어나 개별 구성원의 역량과 역할을 유연하게 결합하는 ‘역할 중심 조직’으로 진화할 필요도 있다. AI와의 생산적 공존을 도모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성과 관리의 재발견
세일즈포스의 V2MOM은 Vision(비전), Values(가치), Methods(방법), Obstacles(장애물), Measures(측정) 다섯 개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로 조직과 개인의 목표를 정렬하고 전사적으로 투명하게 공유해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성과 관리 모델이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지속적인 피드백과 업데이트를 통해 조직의 비전 달성을 돕는 ‘살아 있는 로드맵’이다. 하지만 이 모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도 자체보다 수평적 소통과 심리적 안전감이 보장되는 개방적인 조직 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결국 진정한 성과 관리 혁신은 도구를 도입하기에 앞서 신뢰 기반의 문화를 구축하고 구성원의 인식을 전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효과적인 성과 관리를 고민하는 기업에 필요한 시사점을 짚어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