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출연자, 마지막 선택 앞두고… SBS “깊은 사과 유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5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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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출연자 사망

5일 SBS 교양프로그램 '짝' 촬영 도중 한 출연자가 숨진 채 발견돼 시청자들이 크게 놀랐다.

해당 여성 출연자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사건은 서귀포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SBS 홍보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짝' 출연자 사망 보도가 나오자, SBS도 공식 보도자료를 냈다.

SBS는 "오늘(3월 5일), '짝' 제작 중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SBS는 "'짝' 제작진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짝'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짝' 제작진 측의 출연자 관리 소홀 문제를 질타했다. 이날 '짝'은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가 됐다.

사진=SBS '짝'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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