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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람속으로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과거의 나 미래의 나]“힘겨울때 깨달았다, 진짜 자산은 사람임을”

입력 2013-04-02 03:00업데이트 2013-04-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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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수 휠라글로벌 회장 휠라코리아가 글로벌 휠라를 2007년 인수했다. 한국 법인이 해외 본사를 집어 삼킨 ‘역인수’의 대표적 사례였다. 다른 기업에서 볼 수 없었던 내부경영자 인수(MBO) 방식으로 독립을 추진했다. 나를 비롯한 경영진 6명이 휠라 본사의 휠라코리아 주식을 전량 사들였다.

인수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자 휠라코리아 직원들이 나서 상환우선주를 우리사주 형태로 다시 매입했다. 누군가는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고 누군가는 자기 재산을 담보로 맡겼다. 그때 진정한 경영의 자산은 자본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나는 정식으로 경영수업을 받은 적이 없다. 실패와 좌절을 겪으며 나만의 경영 노하우를 쌓았다. 10년 뒤에는 휠라글로벌과 아쿠쉬네트컴퍼니의 경쟁력을 한층 더 키워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업인으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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