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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감자가 교도소 면회실서 여자친구와 ‘그 짓’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22 19:14
2013년 2월 22일 19시 14분
입력
2013-02-22 11:43
2013년 2월 22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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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교도관과 성관계를 맺어 아이를 갖게 한 수감자가 교도소 면회실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와도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어머니와 여동생이 함께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욕정을 풀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21일(현지시간) 지난 2003년 뉴욕 경찰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로넬 윌슨(30))이 2006년 사형선고를 받기 전 수감돼 있던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교도소에서 면회 온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정보 제공자는 두 사람이 윌슨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함께 있던 면회실에서 대담하게 성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관 2명을 살해한 흉악범이 (교도소 밖의) 어떤 남자들보다 더 자주 성관계를 했다"고 개탄했다.
윌슨의 성행위 장면은 교도소 감시 카메라에 찍혔으며 검찰이 구형량을 결정하는데 증거자료로 쓰였다.
한편 윌슨이 수감 중인 메트로폴리탄 교도소의 여성 교도관 낸시 곤살레스(29)는 감옥에서 사형수 로넬 윌슨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지난 5일 검찰에 체포됐다. 곤살레스는 현재 임신 8개월이다.
곤살레스는 다른 수감자들에게 "임신을 위해 성관계를 했고, 사형수에게 희망의 상징으로 아이를 주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감자들을 통해 자신의 성관계 사실이 알려져 결국 체포됐다.
곤살레스는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15년형을 살아야 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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