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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감자와 성관계해 임신한 女교도관 또 적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22 14:06
2013년 2월 22일 14시 06분
입력
2013-02-22 11:09
2013년 2월 22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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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주(州)에서 여성 교도관이 남성 수감자와 성관계를 해 임신을 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뉴욕 주 허드슨 밸리 피시킬에 위치한 다운스테이트 교도소의 교도관 티샤니아 러브 브루스터(39)는 남성 수감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20일 체포됐다.
경찰은 브루스터를 뉴욕 주 포킵시의 자택에서 체포했으며, 성폭행과 공권력 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브루스터는 교대근무를 서면서 남성 수감자 A씨가 수감돼 있는 독방동에서 만나 관계를 맺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브루스터는 A씨의 아이를 가졌으며 임신 6개월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른 교도소로 이감됐으며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뉴욕 주에서 여성 교도관이 수감자와의 성관계로 임신해 체포된 사건은 2주 전에도 발생했다.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교도소의 교도관 낸시 곤살레스(29)는 사형수 로넬 윌슨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5일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곤살레스는 경찰 살해범인 윌슨과 수개월 간 관계를 맺은 것으로 추정되며 체포 당시 임신 8개월 째였다.
곤살레스는 다른 수감자들에게 "임신을 위해 윌슨과 성관계를 했고, 사형수에게 희망의 상징으로 아이를 주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감자들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국 체포됐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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