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가수 커플, 아내의 불륜때문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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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3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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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클룸. 사진=하이디클룸 공식홈페이지
하이디클룸. 사진=하이디클룸 공식홈페이지
'불륜설'에 휩싸인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39)이 경호원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클룸은 12일(현지시각) 미국 ABC방송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경호원과의 교제 설은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경호원과의 교제 때문에 이혼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클룸과 경호원의 관계는 남편인 팝스타 씰(49)의 폭로로 드러났다. 클룸과 씰은 4월부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쿨룸과 경호원의 교제 시점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다.

씰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클룸이 결혼생활 중에 경호원 마틴 크리스틴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해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씰은 클룸의 불륜이 이혼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고용한 남자(경호원)와 이혼 전부터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는 미처 예상 못했다"면서 "적어도 이혼절차가 모두 끝날 때까지는 자제해 주길 바랐다"고 비판했다.

이에 클룸은 "나는 결혼생활 중에는 남편 이외의 남성에게 눈길조차 준 적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우리 두 사람은 이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내가 다른 사람과 교제를 시작한 것이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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