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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정상 출근…외부일정없이 업무수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30 09:56
2011년 8월 30일 09시 56분
입력
2011-08-30 09:51
2011년 8월 30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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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육감선거 후보단일화를 위한 돈거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2억원을 줬다"고 말한 지 이틀이 지난 30일에도 정상 출근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7분 에쿠스 관용차를 타고 교육청에 도착했다.
무표정으로 차에서 내린 곽 교육감은 현관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이 "입장을 밝혀달라" "거취는 정했는가" 등을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곧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 집무실로 향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교육청 정문 앞에서는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 회원들이 "곽 교육감, 입으론 교육비리 척결, 뒤로는 교육비리 주범"이라고 적은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최상기 학사모 부산경남공동대표 등 회원 3명은 곽 교육감이 탄 차량이 교육청 정문을 통과할 때 출근을 저지하려 했으나 밖에 나와 있던 교육청 직원들이 이들을 가로막았고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한편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던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전날 교육청 공보담당관실이 밝혔으나, 일정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곽 교육감은 이날 아무런 외부 일정이 없어 교육청 집무실에 머무르며 업무를 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원래 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이후 이틀간 시정 질문이 잡혀있는데 서울시장직이 공백이어서 시정 질의가 취소된 상태였다"며 "교육위원회도 휴회하기 때문에 교육감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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