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장충고 2년 연속 ‘황금사자’ 포효

  • 입력 2007년 7월 6일 11시 32분


철거 앞둔 동대문야구장서 북일고 꺾어

장충고가 2년 연속 황금사자기를 품에 안으며 고교야구 최강으로 떠올랐다. 장충고는 5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결승에서 천안북일고를 3-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데 이어 타이틀을 지킨 장충고 선수들이 경기장에 몰려 나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철거가 확정된 ‘한국 야구의 메카’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황금사자기 우승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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