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체크카드 쓰면 쓸수록 내마음에 ‘쏙’

  • 입력 2007년 1월 24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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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소득이 없어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더라도 은행에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면 체크카드는 가질 수 있다. 체크카드는 본인의 예금 범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소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연회비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체크카드에도 놀이공원, 영화, 외식업체 등의 할인 혜택이 많아 이를 잘만 활용하면 실속을 챙길 수 있다.

롯데시네마 롯데체크카드는 영화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 관람료 할인이 주요 혜택이다. 전국 35개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관람료 1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결제금액의 10%는 포인트로도 적립된다. 국내 체크카드 중 제휴 은행이 가장 많아 신한, 우리, 제일, 대구은행 등 9개 은행에 보통예금 계좌를 갖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LG의 빅플러스, 레이디, 2030 체크카드에도 영화할인 서비스가 있다. 맥스무비나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를 할 때 본인과 동반 1인이 각각 15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OK캐시백 포인트 적립 기능까지 있는 농협 OK체크카드는 인터파크를 통해 영화를 예매할 때 1500원 할인해 준다.

외환 파워체크카드나 우리 모아플러스카드, 신한 체크플러스카드에도 영화할인 혜택이 있다.

체크카드의 할인혜택은 먹고 마실 때도 유용하다.

하나 아웃백클럽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외식업체 아웃백스테이크에서 항상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카드 소지자의 생일에는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파리바게트 10% 할인서비스도 있다.

우리 모아플러스카드는 외식업체 씨즐러에서 20% 할인을 해주고, 기업은행 마이체크카드는 아웃백스테이크와 TGI프라이데이스, 씨즐러, 마르쉐에서 10% 할인이 가능하다.

신한 탑스체크카드로는 스타벅스에서 음료의 양을 큰 것으로 바꿀 수 있고 베니건스에서 할인(20%) 받는 것도 가능하다.

와인을 할인해 주는 카드도 있다. 삼성 와인애(愛)체크카드가 있으면 제휴를 맺은 와인 바·레스토랑을 최대 1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와인교육 혜택도 있다.

스포츠 경기의 관람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로는 신한 체크플러스카드 등이 있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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