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특집]카드로 유학비 환전수수료 할인 받으세요

  • 입력 2006년 8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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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내놓은 ‘글로벌직불카드’. 사진 제공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내놓은 ‘글로벌직불카드’. 사진 제공 신한카드
해외 유학생은 거액의 현금을 보유할 수 없기 때문에 각자의 생활패턴에 맞는 신용카드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 환전과 송금 등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사 상품들을 꼼꼼히 살펴본 뒤 자신에게 적합한 최상의 카드를 선택하자.

하나은행 ‘VIVA카드’는 해외유학과 해외연수, 여행 등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VIVA카드를 제시하면 환전수수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고 해외송금 시 첫 회에 한해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후부터는 송금수수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VIVA카드로 비씨카드 여행팀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면 7%가 할인되며 항공기 탑승 중 상해 사망 또는 후유장애 시 최고 1억 원을 보장하는 무료보험에도 자동 가입된다.

신한은행 ‘비씨글로벌체크카드’는 국내의 신용카드 가맹점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물품 구입과 예금 인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체크카드 기능과 해외 직불카드 기능이 복합된 카드다.

체크카드로 발급하므로 신용카드 발급자격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들에게도 발급이 가능하다. 환전수수료가 30% 할인되며 비씨카드 여행팀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면 7%를 할인받을 수 있다.

중국 유학생이나 여행자들이 이용해 볼 만한 서비스도 있다.

비씨카드는 4월 중국 내 단일 신용카드사인 인롄(銀聯)과 ‘신용카드 네트워크 이용에 관한 본계약’을 하고 VISA나 MASTER의 로고가 없는 국내 비씨카드로 8000여 개에 이르는 중국 인롄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뽑아 쓰거나 현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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