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상반된 양쪽 벤치의 분위기는 그대로 승부로 이어졌다.
현주엽은 집중 수비를 받으면 동료들에게 손쉬운 득점기회를 주고, 수비수가 떨어지면 과감하게 공격에 가담하며 LG의 75-68 승리를 이끌었다. 현주엽(13득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을 앞세운 LG는 4연승이자 홈 6연승을 질주했다. LG는 최근 9경기에서 8승 1패를 올리며 공동 3위(9승 6패)로 올라섰다.
잠실에서 2위 삼성은 백업 가드 이세범(10득점, 11어시스트)의 활약으로 KCC를 91-84로 꺾고 3연승해 선두 모비스를 1경기차로 바짝 쫓았다.
창원=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창원(LG 2승) | |||||
| 1Q | 2Q | 3Q | 4Q | 합계 |
LG | 20 | 20 | 18 | 17 | 75 |
모비스 | 21 | 12 | 14 | 21 | 68 |
▽잠실(삼성 1승1패) | |||||
| 1Q | 2Q | 3Q | 4Q | 합계 |
삼성 | 24 | 21 | 28 | 18 | 91 |
KCC | 20 | 24 | 18 | 22 |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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