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KCC, SK에 역전승 공동 3위에

  • 입력 2005년 10월 27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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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가 2승째를 거두며 공동 3위에 올랐다. KCC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24점씩을 올린 ‘용병 듀오’ 찰스 민렌드-쉐런 라이트와 손준영(22점·3점 슛 6개)의 활약에 힘입어 99-8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CC는 2승 1패를 기록해 SK와 공동 3위가 됐다. 78-79로 뒤지던 KCC는 4쿼터 2분 40초가 지날 무렵 이상민(10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돌파로 80-79, 역전에 성공한 뒤 추승균(15점 7리바운드)이 연달아 4점을 올려 84-79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KCC의 추승균은 이날 15점을 넣어 정규경기 통산 6000득점을 정확히 채웠다. 프로농구 통산 5호에 해당하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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