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퍼팅이 안되네..퍼터 바꿔볼까.....최고기능 장비소개

  • 입력 2004년 12월 26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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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골퍼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건 장비.

그들에게 귀가 번쩍 뜨이는 뉴스가 있다. 미국 PGA투어 공식사이트인 골프웹(www.golfweb.com)에서 ‘2004년의 장비’를 소개한 것. 참고로 이 장비들은 가장 많이 팔린 게 아니라 가장 뛰어난 기능을 가졌다고 평가받은 것이다.

○드라이버=테일러메이드 r7

골프웹 패널들이 만장일치로 모든 부문을 통틀어 ‘올해의 장비’로 뽑은 드라이버. 골퍼 스스로 헤드의 무게중심을 바꿔 6가지 탄도와 구질을 구사하도록 만든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언=미즈노 MX-23

‘치기 쉽고 정확한 아이언’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미즈노 ‘티조이드 아이언 시리즈’의 결정판. 골프웹은 이 아이언이 싱글 핸디캡퍼뿐 아니라 중급자들에게도 폭넓은 찬사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퍼터=핑 DOC17

DOC는 닥터(DOCTOR)의 준말로 몸이 아플 때 의사를 찾는 것처럼 퍼팅이 안 될 때 찾는 퍼터라는 뜻. 17.02cm의 초대형 페이스 길이는 관성 모멘트를 최대한 크게 해 볼의 직진성을 높였다. 모양이 특이해 처음 보는 사람들은 “도대체 저게 뭐냐”며 입을 벌리기 일쑤.

○볼=캘러웨이 HX투어 블랙(3피스)

38개의 촘촘한 딤플면이 하나의 6각형을 형성한다. 증가된 딤플면은 볼이 공중에서 더 오래 날아갈 수 있도록 해 비거리를 향상시켰다는 평.

한편 우드는 아담스골프 오베이션, 웨지는 클리블랜드 CG10, 유틸리티/하이브리드(아이언과 우드의 기능을 결합한 클럽)는 카스코 K2K 아이틸리티가 선정됐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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