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화제]세계청소년 유도대회 12일부터 4일간 열전

  • 입력 2002년 9월 10일 17시 39분


미래의 세계 유도왕을 가릴 2002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4일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세계청소년대회는 19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격년제 대회로 아시아권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 대회 참가인원도 67개국에서 모두 688명이 출전, 역대 최대 규모다.

올 5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과 한국을 비롯, 유럽의 강호인 프랑스 독일 벨기에 러시아 스페인이 14개 전 체급에 선수를 파견해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홈 잇점을 안은 한국은 금메달 4개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점은 국제유도연맹(IJF) 주관 공식대회중 처음으로 ‘골든스코어제’가 적용된 점. 연장전 서든데스방식의 골든스코어제는 국제유도연맹(IJF)이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부터 공식 도입키로 결정한 제도로 이번 대회에 시범 적용돼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남자 △감독〓김치헌(오현고) △코치〓서태석(선린중) 김영훈(용인대) △선수〓연광흠(60kg급·계성고) 박창현(66kg급·용인대) 윤지섭(73kg급·문일고) 어민선(81kg급) 박선우990kg급) 조성화(100kg급) 최영환(100kg이상급·이상 용인대)

▽여자 △감독〓이광호(경기대) △코치〓박인순(문일고) 이병기(경남유도회) △선수〓강신혜(48kg급·경기대) 김경옥(52kg급·용인대) 채소연(57kg급·충북체고) 유미원(63kg급·용인대) 이찬주(70kg급·한국체대) 정경미(78kg급·영선종고) 소진희(78kg이상급·용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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