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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5월 9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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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경주 선수가 한국을 알리기 위해 골프백과 신발 뒤꿈치에 태극기를 붙이고 다닌 것이 화제를 낳고 있다. 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한 고통 속에서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면서도 최경주의 나라사랑 마음은 일상 속에 녹아 있는 듯 싶다. 그는 “PGA 투어 무대에도 한국인이 있음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했는데 미국 기자가 인터뷰에서 한국말로 축하인사를 했다고 하니 목적은 이룬 셈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떠한가. 국경일에 태극기를 달아본 지도 오래고, 국가기념일은 단순히 하루 쉬는 날로 생각해 오진 않았는지 되돌아봤으면 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자녀들과 함께 태극기사랑과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황승임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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