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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25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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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권력을 무기 삼아 국내에 거주하는 것도 아니고 머나먼 미국에 거주하는 대통령의 아들이 최규선씨 등이 연루된 이권사업에 개입해 그 이익을 원격 조종으로 챙겼다니 용납할 수 없다.
우리 부부는 양가의 도움 하나 없이 미국 유학을 떠나 연구조교 등을 하면서 힘겨운 박사 과정, 박사 후 과정을 마치고 적은 돈이나마 미국에서 받았던 월급의 일부를 저축해서 돌아왔다.
평범한 한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행태를 보니 나라의 앞날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홍걸씨는 자신을 향한 국민의 분노 앞에 고개 숙여 사과해야 할 것이다. 권력은 짧고 부정은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문의화 광주 북구 운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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