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반 탈레반 진영에 속한 군벌인 하지 자만 휘하의 병사들이 미화 300달러(약 39만원)만 내면 토라보라의 동굴과 계곡 등을 안내해주는 관광 가이드를 자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8000달러(약 1040만원)를 내면 오사마 빈 라덴이 은신했던 동굴도 직접 볼 수 있으며 마을 주민들과의 흥정을 통해 알 카에다 대원들이 퇴각하면서 버린 각종 알 카에다 문서들은 물론 B52기로부터 폭격당한 처참한 현장 사진 등도 볼 수 있다.이 신문은 미국이 투하한 원조 식량봉지에 든 식품 가운데 땅콩버터는 아프간인들이 먹지 않는 식품이어서 0.20달러정도에 팔리고 있다면서 ‘알 카에다 테마파크’ 관광길에 이러한 물건도 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자카르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