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사설 안내표지판 대대적 정비

  • 입력 2001년 10월 10일 23시 31분


대구시는 다음달부터 거리에 보기 흉하게 서 있는 사설안내 표지판을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학교 아파트 병원 기업 종교단체 등이 인도 등에 설치한 사설안내표지판을 모두 조사한 결과 총 2887군데에 설치된 안내판중 60.2%인 1737개가 허가 없이 무질서하게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는 기준에 미달하거나 허가없이 설치된 안내판에 대해서는 자진철거토록 해당 기관에 계고장을 발송했으며 미철거 안내판은 12월까지 행정대집행으로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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