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6월 신SW대상에 'SWAP' '영절하시디롬'

정보통신부는 6월의 신소프트웨어(SW)상품 대상수상제품으로 일반SW 부문에 신지소프트(대표 최충엽)의 'SWAP', 콘텐츠 부문에 뉴로네티즘(대표 조영찬)의 '영절하 음성인식 시디롬'을 각각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SWAP'은 마치 PC처럼 무선단말기를 이용해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실행시키도록 도와주는 무선인터넷 콘텐츠 다운로드 솔루션. C언어로 개발된 버츄얼 머신 환경을 탑재한 무선단말기에 금융, 금융정보, 전자책,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메모리에 저장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에 출시돼 SK텔레콤에서 n·TOP GVM(Game Virtual Machine)서비스로 70여가지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으며, 중국 이동단말기 제조업체인 CEC텔레콤과 100만달러 수출계약을 맺는 등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영절하 음성인식 시디롬'은 최첨단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 캐릭터와 얘기하며 영어듣기, 말하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영어학습 도구.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회화가 47개 상황에 맞춰 담겨있으며, 사용자 발음을 원어민 발음과 비교해 잘못된 부분을 자동 교정해 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학습과정을 사이버 캐릭터와 얘기를 나누며 진행해 흥미를 높이도록 했고 학습내용 관리를 위한 명령어가 음성으로 작동되는 것이 특징.

지난 5월에 헤드셋과 함께 출시돼 온·오프라인 판매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일본에 이어 중국, 태국 등 비영어권 어학학습시장으로 곧 진출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