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정밀 안전진단 결과 지은 지 30년이 넘으면서 상판의 노후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나 땜질식 처방이 아닌 전면 보수 보강 공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상판교체 공사가 본격 진행되는 9, 10개월간은 고가도로 전체에 대한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중림동과 청파동쪽 램프의 보수 공사를 마쳤다.
2003년 개장 예정인 서울 서남권 농수산물도매시장 앞 남부순환도로에 왕복 4차로, 길이 1005m의 지하차도가 생긴다(지도아래).서울시는 서남권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을 앞두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올 9월경부터 본격적인 지하차도 건설공사에 착수, 2003년 9월까지 개통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