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최성권/일요일 영화소개프로 등급제 적용을

  • 입력 2001년 3월 27일 15시 35분


최근 각 TV방송은 영화 뮤직비디오 만화 등의 프로그램에 등급제를 실시해 각 가정이 청소년의 시청에 참고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방송사들마다 일요일에 경쟁적으로 방영하고 있는 영화와 비디오 소개 프로그램에는 이 등급제가 적용되지 않고 있다. 선혈이 낭자한 잔혹한 폭력장면과 농염한 성애장면이 여과없이 소개되고 있는 이들 프로그램에도 등급제를 적용해야 한다. 일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TV를 보다가 낯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한 적도 있다. 방송사는 이같은 점에 신경을 썼으면 한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봐도 되는지 안되는지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신문의 TV프로그램 소개란에서도 청소년들이 봐도 되는 내용인지를 표시하는 것이 좋겠다.

최성권(전남 장성군 장성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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