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심즈 : 하우스 파티

입력 2001-03-23 17:53수정 2009-09-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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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임개발사 '맥시스(Maxis)'의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시리즈는 게이머가 가정 나아가 사회를 형성하고 공동체 삶 속에서 사랑을 배울 수 있는 독특한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심즈>에서 보통 사람이 살아가며 느끼는 일상적 재미를 맛볼 수 있는데 게임 속에서 실제 사람들처럼 먹고, 자고, 싸우고, 노래하고, 이웃과 사귀고, 목욕하고, 심지어는 용변까지 볼 수도 있다. 너무 사실적이어서 자칫 식상할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호기심과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게임이다.

지난 해 여름 <심즈>의 1차 확장팩인 <별난세상>을 선보였던 '맥시스'가 새로운 확장팩인 <하우스 파티>를 준비했다. 램프의 요정을 통해 소원을 빌거나 외계인을 등장시키는 등 비현실적인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별난세상>과 달리 <하우스 파티>는 현실적인 파티와 사교생활을 중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우스 파티>는 세 가지의 주제와 파티에 필요한 수많은 아이템이 준비돼 있어 전에 없던 새로운 파티를 열 수 있다. 파티를 열면 모든 사람이 한 자리에 모여 축제를 벌이고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파티를 통해 게이머는 대인관계에 관한 자신의 태도나 가치에 따라 다양하게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하우스 파티>에는 주인공 심즈를 도와 파티를 열어줄 새로운 캐릭터 5명이 등장한다. 새로운 직업도 3개가 추가되며 아이템 디자인도 상당 부분 바뀌게 된다. 아직 새롭게 추가되는 캐릭터와 직업 그리고 아이템 디자인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파티와 사교생활이라는 게임의 테마에 맞춰 활력을 더해 줄 것이 예상된다.

여기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건물인 '컨추리 반 댄스'와 '트로피칼 르아우' 등도 추가될 예정이어서 몇몇 한정적인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게임의 재미를 좇을 수 있다.

특히 <하우스 파티>에서는 <심즈>에는 없던 옷장이 나온다. 게이머는 옷장에서 갖가지 파티복을 골라 입을 수가 있기 때문에 이미지 변신을 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비 넥타이에 검정색 양복을 곁들어 입고 파티를 즐길 수 있는데 옷장을 열고 해당 아이템을 선택한 뒤 옷을 갈아입고 파티에 참여하면 된다.

<심즈> 시리즈는 평범한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게임이다. 전에 없던 파티라는 요소를 도입해 색다른 재미를 제시하는 <심즈>의 새로운 확장팩 <하우스 파티>가 심즈의 인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승진<동아닷컴 객원기자> jumping7@now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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