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공식사이트(www.lpga.com)의 우승자 전망 여론조사 결과 박세리가 강력한 라이벌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오후3시10분 현재 총92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박세리는 47%의 득표율을 올려 2위 애니카 소렌스탐을 2배 가까이 앞서고 있다. 2위 애니카 소렌스탐의 득표율은 24%. 도티 페퍼와 캐리 웹(6%)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박세리와 소렌스탐은 현지 방송과 언론으로부터 가장 열렬한 인터뷰 요청을 받아 우승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세리는 프로암직전 ESPN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최상의 컨디션이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고 자신있게 언급했다. 박세리는 최근 2주연속 준우승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 우승으로 풀겠다는 각오다.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6460야드)에서 열리는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 대회는 22일밤(한국시간) 열전 4라운드에 돌입한다.
최용석/ 동아닷컴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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