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앤공주 또 과속 벌금 400파운드 물어야

입력 2001-03-14 15:56수정 2009-09-2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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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외동딸인 앤 공주가 또 과속 운전으로 걸렸다.

앤 공주는 13일 최고속도가 시속 70마일(112㎞)인 글로스터 지방의 준고속도로에서 자신의 벤틀리 승용차를 시속 93마일(약 149㎞)로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이날 전했다. 앤 공주는 지난해 8월에도 과속으로 단속된 적이 있다.

앤 공주는 이번 단속으로 관할 첼튼햄 치안법원으로부터 벌금 400파운드(80만원)와 벌점을 부과받았다.

앤 공주는 이날 첼튼햄 인근의 도로에서 차가 막히기 시작할 무렵 경찰차가 뒤에 선 것을 보고 자신을 호위하러 온 줄 알고 경찰이 자신을 볼 수 있게 일부러 속도를 높여 막혀 있던 차들을 앞질러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차가 뒤따르면서 사이렌을 울리고 경광등을 번쩍였으나 이것 역시 자신을 호위하는 줄로만 알고 계속 달리다 공주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일반 교통법규 위반자와 마찬가지로 붙잡히고 말았다는 것이다.

〈런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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