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JP모건, 현대차 추천등급 '매수'로 상향조정

  • 입력 2001년 3월 6일 08시 54분


한화증권은 6일 "외국계증권사인 JP모건이 현대자동차에 대해 추전등급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자동차 수요의 약세는 지속될 것이지만 현대차가 미국시장에서는 호전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다음은 한화가 이날 정리한 외국계 증권사의 관심종목이다.

▲ING베어링증권

엔화 약세와 미 경기악화로 한국이 고전할 것이라 전망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등급을 종전의 '비중확대'에서 '소폭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했다.

종전의 550~650포인트의 종합주가지수 박스권 범위를 500~600포인트로 내려잡고 총체적으로 방어적인 투자태도를 취한다고 밝혔다.

은행주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는데 유동성 증대와 구조개혁 지속으로 우량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ABN암로

지난달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서의 매수세가 둔화됐지만 유동성 증대화 구조조정 노력으로 상반기에 종합주가지수는 700~725포인트, 코스닥지수는 90~100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추천종목으로는 우량증권주(삼성, 굿모닝), 우량은행(신한, 국민), 금리인하 수혜주(삼성물산, 신세계백화점) 그리고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등을 제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펀더멘털이 보장된 종목인 휴맥스, 인성정보, 한통프리텔을 추전했다.

▲UBS워버그증권

연초대비 가장 강한 상승률을 기록한 증권업종에 대해 차익실현할 것을 충고했다. 한국시장에서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랠리는 더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견해에 따른 것이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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