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펜타시큐리티, 내년 마케팅 강화…내년 매출 올해 2배

  • 입력 2000년 12월 14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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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내년에 마케팅강화, 인증 전담팀을 구성을 통한 국내외 인증 획득 및 침입탐지시스템(IDS) 분야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 이석우대표는 "설립 후 올해까지 보안기반기술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미국, 중국 등 국외와 국내 침입탐지시스템(IDS)와 공개키기반(PKI)기술 수요가 많은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전산망에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반기술이 있어 응용프로그램을 만들기 쉽다”며 “내년 무선인터넷 시장이 늘어나면 서버보안시장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마케팅 강화 및 인증 부분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행자부, 금융감독원, 국세청 등에 침입탐지시스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포스데이타와 공동 개발해 온 공개키기반기술을 이용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70억 정도로 공개키기반기술 상품인 ‘아이작’에서 45%, 침입탐지시스템 ‘사이렌’에서 35%, 컨설팅이 20%를 차지한다. 내년 매출액은 150억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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