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실련은 10일 성명을 통해 “시 금고는 시민들이 납부한 세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곳인 만큼 선정과정에서 공정성 투명성 합리성이 확보돼야 하는데도 시가 뚜렷한 기준없이 수의계약으로 하나은행을 시 금고로 재 선정한것은 특혜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시는 8일 “2차 금융권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시금고를 바꿀 수 없다”는 이유로 31일 계약이 끝나는 하나은행을 시금고로 재선정했다.하나은행은 향후 2년간 시예산(올해 기준 1조3000여억원)을 관리하게 된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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