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미국 시장의 큰폭 반등과 국내 시장의 단기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권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추세안정은 일차적으로 500∼560선의 박스권을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관건이다.
3일 오후에 발표될 퇴출기업명단과 현대건설 전환사채 결제상황등에 따라 시장이 급변할 수 있으므로 현 지수대에서의 매수는 다음주 이후로 미루고 추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 등 하락폭이 큰 대형주가 계속해서 주도주로 자리잡기에는 시장체력의 한계가 있다. 조정을 이용해 삼성SDI LG화학 LG전자 등 중가우량주와 국민 신한 한미은행 등 우량금융주를 분할매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부실기업정리가 가닥이 잡힐 경우 신세계 제일제당 등 현금흐름이 좋은 업종과 자산우량주가 새로운 테마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코스닥시장은 주초에 전저점인 75선을 밑돌아 지지선에 대한 확신부족과 뚜렷한 매수주체 가 없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소시장이 조정을 거친후 상승을 이어가고 코스닥지수가 70∼80의 박스권을 벗어난다면 상승탄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시장도 현금흐름이 좋고 수익기반이 확실한 종목과 코스닥지수선물 제도 도입에 따른 선취매 대상이 될 수 있는 종목을 겨냥하는 것이 좋다.
휴맥스 한통프리텔 SBS 옥션 등 대형주와 기존 대장주로 불리는 다음 새롬기술 로커스 한국정보공학 등도 조정때마다 매수하는 전략을 세워 볼 만하다.
<씽크풀 투자전략가 appendix@thinkp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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